나를 낳은 내 엄마가,내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내 엄마가,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가 되어 내 눈앞에 나타났다. 기다려요, 정해영 씨. 난 당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 거야. 외롭게 할 거고, 슬프게 할 거고, 억울하게 만들 거야. 그리고 알려 줄 거야. 당신이 버린 딸이, 당신의 며느리가 되었다는 걸. 그래서 하루하루 당신 피를 말리고 또 말릴 거야.나를 사랑으로 키운 내 어머니가,나를 목숨 걸고 지켜낸 내 어머니가,내 연인의 삶을 망가트린 생모였다.그럼에도 나는 그녀를 놓을 수가 없다. 우린 함께 할 거야.또 도망치기만 해 봐. 내가 반드시 찾아내서 가둬버릴 테니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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