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으로 요절하고 무협 세상에서 환생했다.
기왕 명문세가 아가씨로 태어난 거 느긋하게 돈이나 펑펑 쓰면서 살려고 했는데.
“태음절맥입니다. 스물을 채 못 넘기실 겁니다.”
또 병이란다. 그것도 내가 시한부란다!
시한부 신세를 벗어날 방법은 딱 두 가지.
그냥 흥청망청 살다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죽든가, 무공을 익혀 강해져서 병을 고치든가.
죽긴 싫으니 후자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생은 천하제일인이 목표다!
“주공, 그 길에 제가 함께해도 되겠습니까?”
중간에 누가 함께하긴 했지만, 아무튼.
남궁세령의 좌충우돌 강호 생존기.
* 고증이 느슨하며, 본작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맞춰 무협의 통용되는 설정이 임의로 변경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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