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의 필력은 최근 소설시장에서 꽤나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몰입감을 느끼게함. 중반 이후의 인물들간의 감정선은 입체적이었던 캐릭터들을 죄다 평면 쌉노잼으로 만들어버려서 이 부분에서 큰 실망을 느낌. 북부이야기 및 인물들이 죽는 장면들은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법한 이야기라 마이너스 될 법하지만, 그걸 재밌게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자신의 필력을 돋보이게 함. 차라리 주인공의 기절이나 죽음 이후 주변인물들의 슬픔으로 가는 원패턴 보다는 주변인을 죽임으로써 다양한 전개를 만들어 가는게 어땠을까 싶음 그럼 차라리 지루함은 덜 했지 않았을까....
북부 가기 전까지 내용이 너무 양판소라 못참고 탈주 몇번 하기도 했음. 주변에서 하도 참고 보래서 눈 딱 감고 넘겼는데 그 고비만 넘으면 재밌더라 북부편 뽕차고 비장하고... 북부편부터 홀린듯이 몰입해서 봄. 그러나 중후반부부터 힘 딸리는게 느껴지고 엔딩은...?? 분명 읽었는데 기억이 없다
재밌었음. 현판 겜판 성좌물 방송물 이것저것 퓨전판타지 쏟아져나오는 사이에서 정통 판타지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음. 주인공 이드리안이 갈수록 귀여워지는데 이걸 싫다고 해야할지 좋다고 해야할지... 후반에 좀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음. 텐션을 일정하게 끌어갔음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망나니 초반 게임시스템 스테레오타입 판타지 (마나 소드마스터 마법사 드워프 엘프 용 몬스터 등등...) 주인공은 검으로 수천년을 살아오다가 망나니 1왕자의 몸에 들어가 소드마스터가 되어 망해가는 왕국을 되살리는게 주 내용.
사소한 점이나 경제,정책 등은 거의 패스하는 편이고 읽으면서 주인공의 서사시라고 자주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었음
묵직하고 감성적인 묘사로 때로는 감동을 주지만 어떤 때는 오글거리고 유치하다는 느낌도 받게 함
-초반
겨울성 파트가 참 좋았습니다. 조력자 캐릭터의 희생, 어려운 적을 맞아 단결해서 싸우는 모습 등 왕좌의 게임 스타크가의 북벽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전독시의 설화와 흡사한 무훈시도 독특한 요소였어요. 주인공의 희생적인 모습으로 감화되어 주인공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뽕이 차오르게 하는데 굿굿
엘프=귀쟁이하고 주인공에 대한 떡밥 팍팍 뿌리면서 초반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의문점은 수만 오크의 준동으로 짓밟힌 북부가 (강 이북 이남으로 나눠서 남부에 왕도있다고 했으니 거의 절반에 가깝겠죠)
어떻게 2~3년만에 인력하고 땅을 복구해서 다시 제국과의 전쟁에 군사를 보낼 수 있는지..? 먹고살게 없으니 군대에 지원해서 병사수는 보충이 가능했겠지만 어떻게 유지했는지는 의문 이 파트까지는 한번에 다 읽을만큼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반 후반은 일주일 넘게 읽었네요..
-중반
슬슬 희생패턴이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독시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세상의 모든걸 혼자 짊어진거마냥 매번 희생하고 주변인은 와 주인공이 우리를 위해..!! 하면서 감격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어차피 주인공 죽지도 않을거 극적인 장면 만들려고 하는구나~ 하고 무덤덤해지게 되는데요.
초반부터 한 에피소드마다 꼬박꼬박 주인공이 희생한다=주변인들이 감동의 물결에 빠짐 이 패턴이 완결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제국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전쟁 묘사에 개연성이 별로 없습니다. 절망적인 전력차로 밀림 - 주인공의 희생 - 병사고 기사고 다 미쳐서 날뛰어서 버텨냈다 승리했다 패턴
몬스터와 아인종이 지배하던 대륙에서 인간이 지배종족으로 거듭나고 주변 모든 왕국을 압도할 정도의 힘을 가졌고 주변왕국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치공작등을 철저하게 유지해왔다고 묘사한 절대강자 제국이 호구짓만 무한정 반복하는것도 보기 힘들 지경이었어요.
결말부에 뭔가 이유가 있었다 ~ 라고 말하긴 하는데, 납득은 안됩니다.
주인공의 절대 죽지 않을 희생이 질리는것과는 별개로, 주인공 주변인의 희생은 비극적인 죽음을 잘 묘사해서 좋았습니다.
-후반
여전히 주인공 혼자 다 싸매고 희생하는 패턴의 반복입니다. 완결까지 반복합니다. 뽕맛도 패턴이 한가지면 아무 감흥이 안들어요.. 제국은 끝까지 병맛입니다. 병력 동원력이 수십배 차이나는 왕국을 찍어누르지 못하고 병력만 박아넣다가 져줍니다.
주인공의 신화적인 무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허수아비들.
초반에 죽은 줄 알았던 외숙부가 살아서 돌아왔는데 왜 되살려낸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재회씬 이후엔 공기입니다. 주인공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가? x 주인공의 성격 안정에 도움이 되었는가? x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냈는가? x
좋게 퇴장한 캐릭터를 주인공 전투력 측정기로 예토전생시키는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의뭉스러웠던 오필리아라는 리치는 주인공이 검으로 활동했던 시기의 인물이면서 떡밥을 다 알고있다는 듯이 행동하더니 뜬금없이 주인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희생해서 주인공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강해질 수 있게 돕는 부분은 별로였습니다.
다샤 LV.19 작성리뷰 (31)
무메무메 LV.13 작성리뷰 (14)
yh**** LV.5 작성리뷰 (2)
Ililililiiiillllli LV.25 작성리뷰 (44)
Quanthem LV.21 작성리뷰 (42)
이찬희 LV.34 작성리뷰 (101)
우웅웅이 LV.29 작성리뷰 (76)
그러나 그 한계 역시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
DD그렉 LV.23 작성리뷰 (46)
동동주 LV.23 작성리뷰 (48)
검정치마 LV.16 작성리뷰 (25)
주인공 주변의 조연들이 매력적이어서 더 좋았는데
점점 피폐해지는 주인공과 그 옆에 조연들을 보는게
너무 안타까웠음
삼촌 LV.89 작성리뷰 (726)
cup14 LV.22 작성리뷰 (46)
SkyInMoon LV.23 작성리뷰 (35)
전개 좋아좋아
옴여다 LV.6 작성리뷰 (4)
후반에 좀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음. 텐션을 일정하게 끌어갔음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bx**** LV.40 작성리뷰 (144)
아루산트 LV.34 작성리뷰 (115)
Killandi LV.25 작성리뷰 (60)
본인이 강해지는거야 이유가 있으니 알겠는데, 주변 기사들이 단기간에 너무 터무니 없이 강해지는 건 좀...
오롱이 LV.41 작성리뷰 (128)
애플 LV.15 작성리뷰 (23)
하지만 재미를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웹소설 덕후 LV.18 작성리뷰 (32)
여주들이랑 좀만 더 알콩달콩했다면..
Woolfs LV.24 작성리뷰 (50)
제목이 안티 소설 요즘 나오는것들에 비하면 꽤 수작이다.
YAllu LV.10 작성리뷰 (9)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주인공은 검으로 수천년을 살아오다가 망나니 1왕자의 몸에 들어가 소드마스터가 되어 망해가는 왕국을 되살리는게 주 내용.
사소한 점이나 경제,정책 등은 거의 패스하는 편이고 읽으면서 주인공의 서사시라고 자주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었음
묵직하고 감성적인 묘사로 때로는 감동을 주지만 어떤 때는 오글거리고 유치하다는 느낌도 받게 함
-초반
겨울성 파트가 참 좋았습니다. 조력자 캐릭터의 희생, 어려운 적을 맞아 단결해서 싸우는 모습 등
왕좌의 게임 스타크가의 북벽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전독시의 설화와 흡사한 무훈시도 독특한 요소였어요.
주인공의 희생적인 모습으로 감화되어 주인공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뽕이 차오르게 하는데 굿굿
엘프=귀쟁이하고 주인공에 대한 떡밥 팍팍 뿌리면서 초반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의문점은 수만 오크의 준동으로 짓밟힌 북부가 (강 이북 이남으로 나눠서 남부에 왕도있다고 했으니 거의 절반에 가깝겠죠)
어떻게 2~3년만에 인력하고 땅을 복구해서 다시 제국과의 전쟁에 군사를 보낼 수 있는지..?
먹고살게 없으니 군대에 지원해서 병사수는 보충이 가능했겠지만 어떻게 유지했는지는 의문
이 파트까지는 한번에 다 읽을만큼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반 후반은 일주일 넘게 읽었네요..
-중반
슬슬 희생패턴이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독시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세상의 모든걸 혼자 짊어진거마냥 매번 희생하고 주변인은 와 주인공이 우리를 위해..!! 하면서 감격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어차피 주인공 죽지도 않을거 극적인 장면 만들려고 하는구나~ 하고 무덤덤해지게 되는데요.
초반부터 한 에피소드마다 꼬박꼬박 주인공이 희생한다=주변인들이 감동의 물결에 빠짐 이 패턴이 완결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제국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전쟁 묘사에 개연성이 별로 없습니다.
절망적인 전력차로 밀림 - 주인공의 희생 - 병사고 기사고 다 미쳐서 날뛰어서 버텨냈다 승리했다 패턴
몬스터와 아인종이 지배하던 대륙에서 인간이 지배종족으로 거듭나고 주변 모든 왕국을 압도할 정도의 힘을 가졌고 주변왕국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치공작등을 철저하게 유지해왔다고 묘사한 절대강자 제국이 호구짓만 무한정 반복하는것도 보기 힘들 지경이었어요.
결말부에 뭔가 이유가 있었다 ~ 라고 말하긴 하는데, 납득은 안됩니다.
주인공의 절대 죽지 않을 희생이 질리는것과는 별개로, 주인공 주변인의 희생은 비극적인 죽음을 잘 묘사해서 좋았습니다.
-후반
여전히 주인공 혼자 다 싸매고 희생하는 패턴의 반복입니다. 완결까지 반복합니다. 뽕맛도 패턴이 한가지면 아무 감흥이 안들어요..
제국은 끝까지 병맛입니다. 병력 동원력이 수십배 차이나는 왕국을 찍어누르지 못하고 병력만 박아넣다가 져줍니다.
주인공의 신화적인 무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허수아비들.
초반에 죽은 줄 알았던 외숙부가 살아서 돌아왔는데 왜 되살려낸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재회씬 이후엔 공기입니다. 주인공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가? x 주인공의 성격 안정에 도움이 되었는가? x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냈는가? x
좋게 퇴장한 캐릭터를 주인공 전투력 측정기로 예토전생시키는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의뭉스러웠던 오필리아라는 리치는 주인공이 검으로 활동했던 시기의 인물이면서 떡밥을 다 알고있다는 듯이 행동하더니 뜬금없이 주인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희생해서 주인공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강해질 수 있게 돕는 부분은 별로였습니다.
주인공하고의 관계성이 잘 설명된것 같지 않은데 덮어놓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편의주의적인 장치같았어요.
또한 주인공이 검이 되기 이전의 전생에 대한 떡밥을 여러번 뿌려놓고 회수를 정말...
신화의 부활, 인간종에 대한 위협, 화룡 등 떡밥만 줄줄이 뿌리다가
작가가 2편으로 모든 떡밥을 그냥 다 설명해버리네요. 떡밥 회수는 최악이었습니다.
완결부에서도 결국 주인공과 주인공이 검이 되었던 이유에 대해서만 해결되고. 사라져가던 신화가 부활한 이유, 화룡 등은 주인공이 알아서 잘 할거라고 묻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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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ssse LV.16 작성리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