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나와 엄마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로 갔다. 그리고 아버지와 나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식장. 굳이 오고 싶지 않았지만, 고모의 간곡한 부탁으로 잠시 들렸다 가려 한다. 그때, 아버지 내연녀의 아들, 민혁이 다가와 인사를 한다. 도저히 마주 보고 인사 나눌 기분도 처지도 아니어서 외면하고 돌아서려는데, 느닷없이 들리는 소리. 보고 싶었어. 그냥, 무시하고 떠났다. 며칠 후, 민혁에게서 연락이 온다. 아버지 집에 돌아가신 엄마의 유품이 있으니 찾아가라고.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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