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 응?”
‘머리가 똑똑하지 못한 아이로군.’
저주받은 마물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눈으로 어린 공주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저주받은 마물과 함께 지내게 된 건 좋았는데...
“공주님만 괜찮으시다면 또 찾아와도 될까요?”
견습 신관이 치료를 핑계로 계속 방문하고,
“밥 먹어라, 공주야.”
하녀로 위장 취업한 마왕이 매끼 진수성찬을 내오며,
“당신과 약혼하고 싶습니다, 공주 전하.”
옆 나라 황태자(8세)가 초면에 약혼을 제안한다.
저주받은 마물과 친구만 먹었을 뿐인데,
주변에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설상가상 국왕은 아레티아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과연 버림받은 공주는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