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흙수저라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온 윤소혜.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같은 팀에 있는 금수저 여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소혜가 소속되어 있는 팀의 팀장인 차명진은 사내의 다른 금수저들까지 다 인정하는 금수저 중의 금수저. 당연히 금수저들의 편에 서서 자신을 무시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가 갑자기 소혜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소혜 씨를 도울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참아 봐요. 꼭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자신의 성공 이외에는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던 사람, 자신의 승진에 걸림돌이 되는 직원들은 냉정하게 쳐내던 사람, 소혜가 괴롭힘을 당하든 말든 눈길도 주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는 것일까?
차명진의 진심은 알 수 없었지만 그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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