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랑 대교가 무너져 지하 동굴에 갇혔다.재수도 오지 게 없지. 가진 건 돈밖에 없는 팍팍한 현실로 돌아가느니 그냥 죽지 싶었는데,이건 또 뭐야.자꾸만 같이 나가자면서 꼬시는 여인 덕분에 태성은 결국 살아남았다.긍정 에너지로 톡톡 튀는 그녀에게 반했다.그래서, 난생처음 여자에게 구애라는 걸 시도해 보는데.아뿔싸. 아직도 자신을 돈 하나 없는 백수라 착각하는 그녀에게 진실을 밝힐 타이밍을 놓쳤다.대한민국 넘버원 로펌의 대표라는 걸 말하면,배신감에 치를 떨며 자신을 뻥 찰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강태성.결국, 오해를 풀지도 못한 채 그녀에 대한 마음만 깊어졌다.어떻게 하지? 이제 난, 네가 좋아 죽겠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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