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죽음 뒤에 기적처럼 다시 시작된 삶.그러나 이번에도 언니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언니, 이번 생엔 언니 몫까지 자유롭게 살게.언니와 나를 이렇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한 다음에.결의에 차 입궁한 황궁에서 아민은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모든 것이 쉽지 않지만 그중 가장 어려운 것은."너는 나의 신하가 아니라 여인이다."전생과는 전혀 다른 황제의 태도.황제를 살려야 도망칠 수 있는데그럴수록 자신을 옭아매려는 황제 때문에 아민은 당혹스럽다.음모와 모략이 판치는 황궁 안에서복수를 위해 빼 든 아민의 칼이 날카롭게 벤 것은음모일까, 연심일까.창백한 복수의 끝에 청매화만이 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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