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후의 취향은 노골적이었다.그런데 결코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저는 당신이 원하는 여자가 아니에요.”반면 찬후는 윤지의 취향이었다.조각 같은 얼굴,딱 벌어진 등,근육질의 구릿빛 팔뚝,심란하게 만드는 탄탄한 엉덩이.욕심낼 용기는 없었지만 달라붙는 것까지 밀어낼 만큼 냉정하진 못했다.“후회해도 책임 못 져요.”분명히 경고했지만그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도망이나 가지 마.”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세상으로끝없이 빨려 들어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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