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한 달 만에 다른 여자의 애 아빠가 되어 나타난 전 남친.
“잠시만. 그러니까 지금……. 후…….”
“혜안아, 미안하다, 진짜 내가……. 면목이 없다.”
“일주일 뒤라고 했지? 같이 갈게, 내 예비 남편이랑.”
홧김에 예비 남편과 함께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에 가겠다고 말해 버린 혜안,
당장 지금부터 예비 남편을 찾아야 한다!
중고 거래 플랫폼 ‘오이 마켓’의 구인 기능을 통해
결혼식에 함께 가주면 뭐든 사례하겠단 글을 올리는데…….
[필요하다면 내일 제가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뭐야? 이게 된다고?
의심 반 걱정 반으로 '일일 남편'에게 식장 위치를 보내준 혜안.
그리고 결혼식 당일,
"늦어서 미안해, 자기야. 오래 기다렸지."
혜안의 앞에 엄청난 미남자가 등장하는데...!
“조심해야지, 자기야.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잖아.”
그럼 그 메시지를 보낸 사기꾼이 당신……?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윤혜안 씨.”
직진남 X 능력녀의 유쾌 발랄 로맨틱코미디, <관계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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