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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미스터리/오컬트
*관계: 배틀연애, 첫사랑, 계약
*소재: 구원, 대학생
*분위기, 기타: 코믹/개그물, 달달물, 성장물, 더티토크
*태영원(공): 25세, 한국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교내 최고 인싸.
어딜 가나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한국대 경영학과 인싸. 유명세에 비해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 있다. 알려진 사실은 오로지 생긴 것에 비해 여자 문제가 깨끗하고 보수적이라는 것뿐.
요란한 입덕 부정을 겪지만 무엇이든 자각만 하면 그 뒤로는 정면돌파밖에 모르는 남자.
*모연(수): 21세, 한국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 교내 최고 아싸.
#음기충만수 #안경벗으면미인수 #조빱수
어릴 적부터 귀신을 보며 살아왔다. 긴 앞머리, 뿔테 안경에 가려진 얼굴엔 늘 그늘이 져 있다. 교양 수업에서 만난 선배 영원과 접촉하면 귀신들이 접근하지 않는 것을 발견한 뒤부터 그의 양기를 야금야금 훔치며 사는 중이다.
고슴도치처럼 까칠하면서도 속은 말랑말랑해서 의도치 않게 태영원을 시도 때도 없이 들었다 놨다 하는 장본인.
그는 모난 내면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로 사는 데에 익숙했다. 모두가 제게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는데 어찌 된 게 학교에서 제일 이상한 존재, 모연은 제게 관심조차 주지 않아 눈이 갔다. 까다로운 고양이 같은 모연에게 나중엔 귀신보다 더 징글징글하게 달라붙게 되는 장본인이 되고 마는 태영원은 동시에 지독한 입덕부정으로 업보를 쌓는다.
학교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 태영원의 근처로 귀신이 접근하지 않는 것을 발견한 모연은 그의 스토커이자 양기 도둑으로 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모연은 태영원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입도 거칠고, 여자 문제에도 그리 깨끗하지 않았다.
우연히 안경을 벗고 있던 때, 태영원에게 잘못 걸려 그와 자고 싶어하는 게이로 낙인 찍혀 버린 모연은 그때부턴 더더욱 양심의 가책 없이 태영원에게서 양기를 훔치기로 한다. 다행히도 태영원은 처참한 안면인식 능력으로 학교에서 마주치는 모연을 알아 보지 못했다. 학교에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인 모연과 이웃집 게이를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게 마음 편히 지내던 시간도 잠시, 태영원은 모연에게 조별 과제를 빌미로 다가오는데….
공감글귀: 이런 건 너무 ‘진짜 연인’ 같은 거 아닌가, 그러니까 서로 좋아하는 그런 간질거리는 관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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