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전문직 #오피스로맨스 #로코 #사내연애 #능력남 #직진남 #상처녀 #철벽녀 #오해 #집착 #권선징악 #인과응보법무법인 JL의 젊은 대표 변호사 이재하. AKA 비서 잡는 귀신.3년 동안 제 손으로 날려버린 비서만 18명.이 모든 것은 저 하나 감시하자고 비서들을 줄기차게 매수하는 누구 때문이다.아마도 또 그의 돈을 받았을지 모를 새 비서와 일해야 하는 재하.내 손으로 해고할 수 없다면 제 발로 나가게 해주겠다며 벼르고 있는데.일부러 인사를 무시했더니 웃질 않나,“한수연 대리, 얼마 받았어요?”“이천 칠백오십입니다.”혹시나 떠봤더니 이건 너무 솔직하잖아?절대 알려지면 안 될 나의 비밀을 들어도 침착.퇴근 전 일 폭탄을 던져도 평온.대놓고 성질을 내는데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이 여자, 대체 뭐지?저를 감시하는 듯 아닌 듯 묘하게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여자.괜찮을 리 없는데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여자.“우리, 얘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오늘 저녁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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