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네 파장 역겨워.”평생의 인연이라 믿었던 차도하는 도이안을 버렸다. 그녀가 가이드로 발현했기 때문이었다.그 이후 도이안은 매칭률 100%의 S급 에스퍼 션 린하르트를 만난다. 하지만 2차 발현을 하지 않은 그는 제 가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이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홀로 준각인하게 된 도이안만 지옥 속에서 서서히 미쳐간다.“그렇게 까지 날 싫어할 이유가 없잖아요.”울부짖는 그녀의 말에도,“난 당신 싫다고 한 적 없어. 관심이 없을 뿐.”그녀의 남편인 션 린하르트는 차갑기만 하다.그렇게 7년이 지나고,“안녕하세요. 차도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새로 온 경호팀장으로 마주하게 된 옛 연인은, 어딘지 모르게 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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