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채영교 씨를 그렇게 다급하게 만들었어요?”태선우 본부장. 무심하고 차가운 시선, 말 몇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헤집고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남자.“어차피 안 될 결혼이라고 판단했습니다.”비서 채영교. 지독하기로 유명한 태선우를 사로잡고그의 아이도 가졌지만 이기심 때문에 떠나려는 여자.비서와 상사. 천애 고아와 완벽한 태생의 금수저.서로의 업무에 충실했던 두 사람이 정신없이 휩쓸린 밤에,남자는 난생 처음 집착이라는 걸 배웠고여자는 또다시 포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약혼자의 배신만 없었다면 절대 시작되지 않았을……태선우 본부장의 집착만 남은 바로 그 밤에.<[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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