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를 구분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기준에 맞추어 내용에 삭제 혹은 수정된 부분이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나는 짝사랑계의 부르주아다.
좋아하는 사람을 끊임없이 응시하고, 지키고, 곁을 맴돌며 주변을 경계하는 일이 직업이기 때문에.
그러니 내 연애사를 걱정하는 서희진에게 진심을 말할 수는 없다.
아직 빚도 많은데 잘릴 수는 없으니까. 의뢰인에게 흑심을 품은 경호원을 누가 고용하려 하겠어.
스크린이나 지면에서만 서희진을 볼 수 있게 되면 얼마나 후회할까.
그런데… 잠든 줄 알았던 서희진에게 몰래 입 맞추다가 들켜 버렸다.
“착각했어?”
“…….”
“하긴, 너무 보고 싶으면 헛것이 보이기도 하더라.”
그의 말에, 주제넘고 이기적인 질문이 목 끝까지 올라왔다.
…헛것이 보일 정도로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였어?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