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캠프에서 일어난 참사.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캠프에서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날의 기억은 두 남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남자는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렸고, 여자는 기억을 잃었다.
그리고 13년 후.
운명처럼 두 사람은 화장품 회사 줄리엣의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난다.
서로를 몰라보았던 그들, 그러나 점차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서로에게 다가간다.
마침내, 진실이 드러난다.
그들은 화재 사건의 피해자이자,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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