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평범한 직장인으로 부모님이 남긴 빚만 갚으며 살아가고 있던 김해나.전세 사기로 갑작스레 빚이 추가된 이후, 더럽고 치사한 세상을 원망하며, 삶의 유일한 낙인 로맨스 웹소설을 읽고 있었는데….“사랑 때문에 돈을 포기하고 도망친다고? 미친 거냐? 미친 거야? 장난해? 이럴 거면 돈이나 왕창 받고 이혼하든가!”악역 캐릭터에게 이혼 위자료를 왕창 내어주는 재벌 남주, 돈도 무엇도 다 버리고 사랑의 도피를 택한 여주를 보고,차라리 돈 좀 쓸 줄 아는 악역이 낫다는 생각에 뒷목을 잡은 순간.[사랑의 소중함을 모르는 당신. 돈을 선택했군요! 그렇다면 당신이 <재벌의 사랑법>의 악역 재벌 3세, 홍해나가 되어 보세요!]7살짜리 재벌 3세의 몸에 빙의되어 버렸다!기왕 이렇게 된 거, 재벌 백수의 삶을 살기 위해,가족들과 관계 개선도 하고, 원작을 피하려 남주와 파혼하겠다고 결심하는데….“데이트하자는 거지, 데이트! 넌 어떻게 된 게 애가 눈치가 없어!”“백도윤 말고 나랑 결혼하는 건 어때, 해나?”이제는 남주와 서브 남주가 어딘가 이상하다…?조금씩 내용이 바뀌어 가는 소설 속에서,과연 해나는 바라는 대로 안락한 재벌 3세의 삶을 지킬 수 있을까?#악역 빙의 #사이다여주 #재벌여주 #걸크러쉬 #대형견남주 #계략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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