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은 귀족들을 혼란시키는 현란한 뻘짓 [단행본]

점잖은 귀족들을 혼란시키는 현란한 뻘짓

약혼을 피하려고 수도원 대신 신학교에 입학했다가 예비 성녀로 선택받았다.
평판 따위 말아먹어버린 골칫덩이 신입생 주제에.
덕분에 아무도 나를 성녀로 인정하지 않는다.
“쟤가 걔야? 예비 성녀라더니 평범하게 생겼는데?”
“신입생 주제에 너무 나대는 거 같지 않아?”
다 들린다 이것들아.
비록 비웃음이나 당하는 처지였지만 꿋꿋하게 성녀 역할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변인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사기꾼이 아니면 돌팔이인가? 뭐, 생긴 걸 보니 사기꾼보다는 무능력한 돌팔이에 더 가깝긴 하군.”
“나는 너 같은 가짜한테 치료받을 생각 없으니까 꿈 깨.”
사기꾼 취급하면서 막말을 퍼붓던 시한부 영식의 불치병을 치료해줬을 뿐인데,
“떠날 거였으면 시한부로 죽게 내버려 뒀어야지. 살렸으면 책임져.”
인생까지 책임지게 생겼다. 인공호흡이 문제였던 걸까?
“대주교가 시켜서 하는 호위라. 예비 성녀가 없어지면 호위 대상도 사라지는 거잖아? 나쁘지 않을지도.”
호위 대상이 사라지길 바라던 불량한 성기사 수련생이…….
“그럼 예비 성녀가 갇혔는데 보고만 있어? 구해야지.”
“앞으로 호위를 떼놓고 다닐 생각은 마! 예비 성녀랑 호위는 한 몸이나 다름없는 거야.”
이젠 아주 업고 다니려고 한다.
게다가 나를 한심하게 여기던 신학교 수석까지…….
“……네가 있으면 신경 쓰여서 공부하는데 방해돼.”
“사서가 네 기사 같은 걸 모아둘 리가. 나처럼 버리려고 모아둔 게 아니고서야.”
심지어 내 기사가 실린 신문을 수집하고 있다. 
 
어째 다들 이상해지고 있는데, 이거 괜찮은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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