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식품 마케팅부 4년 차 대리 최송조.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탑 아이돌 채송조와 비교당한 지 어언 10년.
지금은 갑질하는 대표가 던진 냉동만두를 맞고 기절하는 중이다.
쓰러지는 와중에 대표 뒤로 속 편하게 웃는 채송조가 보인다.
'나도 한번 저렇게 살아보고 싶네.'
열등감으로 물든 세상이 어두워지던 그때.
[탑 아이돌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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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보니 탑 아이돌 채송조가 되었다.
그것도 데뷔도 안 한 10년 전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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