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같이 자기라도 할까? 그럼 그만할래?”“미쳤어요?”“나한텐 별거 아니거든. 태생이 쓰레기라.”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 4년 차, 한서윤.어느날 우연한 오해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스타이자대운 그룹 로열패밀리인 차은호와 인연이 닿게 된다.“시키시는 건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어쩐지 자꾸만 시선이 가는 당찬 서윤에호기심을 느끼던 은호는 술에 취해 그녀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는데.“파트너도 뭐, 서로 이득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어?”“노력해 볼게요. 제가 원래 쉽게 포기하는 편이 아니라서요.”그의 거절에도 서윤은 좌절하지 않고 직진하지만그런 그녀를 마치 시험이라도 하듯 버틸 수 없는 일들이 연이어 몰아치고…….“차라리 아예 못된 놈처럼 그냥 내 몸만 필요하다고 말해요.”계속해서 저를 외면하는 은호에 결국 서윤은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더는 차은호 씨와의 관계에 미련 없어요. 이득도 없는 우리 사이, 이제 그만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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