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아픈 짝사랑, 그리고 기적 같은 두 번째 청춘!
외로운 중년 여인 묘화의 유일한 낙은 영화 감상과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것뿐이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그녀의 삶은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정성껏 돌보던 길고양이의 신비로운 보은으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하룻밤 사이 젊은 시절의 모습을 되찾은 것! 게다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까지 얻게 된다.
예기치 못한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한 묘화의 곁에는 두 남자가 나타난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청년 시우
대학생이지만 어딘가 성숙한 매력을 풍기는 그는, 묘화의 밝고 순수한 모습에 자연스레 이끌린다.
매력적인 배우이자 재즈바 사장 유룡
묘화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그 사람. 우연히 과거의 그를 만난 묘화의 진심 어린 팬심에 그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오래된 짝사랑과 새롭게 피어나는 설렘 사이에서 묘화는 갈팡질팡한다. 
시간의 신비로운 선물 속에서 그녀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한 여인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