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사업을 살리기 위해 현대판 액받이 신부가 된 혜주.조선 시대 액받이 무녀도 아니고, 현대판 액받이 신부라니.세상 사람들 모르게 태혁의 비밀 아내가 되었지만문제는 결혼의 당사자도 아내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금전적인 보상을 제대로 하겠다는 차성 그룹의 말에약속한 결혼 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미국에 가 있던 태혁이 찾아왔다.“내가 언제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나.”서늘한 냉기를 풍기는 남자가 위압적인 태도로 조용히 입을 열었다.차성 그룹 회장과 다르게 미신을 혐오하는 태혁은 혜주를 협박하기 시작한다.차라리 진짜 협박대로 해주었으면 나았을까?“부부 사이면 이런 것도 가능할 텐데.”“지금처럼 겁먹은 표정은 좋네.”도통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남자는 엄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지분거리며혜주를 옭아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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