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이자 번역가, 의류 매장 관리, 에세이 작가까지.하준은 도현의 육촌 누나이자 멀티 플레이어 이현을 동경하는 ‘골수팬’이다.어느 날 하준은 그녀와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렘을 느끼지만…….“도현이한테 누님에 대한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나는 그쪽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어쩌지. 그럼 이제 좀 꺼져주는 건 어때.”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이현의 행동에 하준은 크게 실망하고,그녀와 우연히 회사에서 재회하고 뜻밖의 소문을 듣게 된다.이현은 전 남자친구 호세에게 폭행당한 뒤로부터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잠시였지만 그녀를 오해했던 하준은 이현을 지키고 싶어진다.“네가 왜 이현이하고 같이 있는 건지 그것부터 얘기해.”“사귑니다.”그래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호세의 도발에 하준이 대뜸 거짓말로 응수하게 된 것은.철벽으로 마음을 꽁꽁 무장했던 이현은 하준의 다정함에 마음의 문을 점차 열게 되고,두 사람은 가짜 연애에서 소소(炤炤)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현대물 #오해 #권선징악 #계약연애/결혼 #연하남 #직진남 #다정남 #능력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뇌섹녀 #상처녀 #까칠녀 #철벽녀 #도도녀 #무심녀 #사이다녀 #순정녀 #걸크러시 #털털녀 #엉뚱녀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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