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동 무당인 척 신력이 떨어진 엄마를 돕다가 죽어서 이 세계로 왔는데, 어라?나 왜 없던 신기가 생긴 거야?누가 임신했고, 누구랑 누가 사귀게 되는지 누가 죽게 되는지까지 맞.힌.다!좀 무서워!심지어 내가 맺어준 커플들이 잘될 때마다 점점 공주가 아니라 이 세계 중매쟁이가 된 기분이다.그런데 왜 내 미래만 안 보여?게다가 빙의 전 이 몸이 짝사랑하던 남자한테 분명히 차였다고 들었는데.“언제는 좋다고 들이대시더니 왜 태도가 바뀐 겁니까?”아드리안의 새파란 눈동자에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제가요? 언제요?”안타깝다. 아드리안 너 지젤이 좋아할 때나 잘하지.이제 와 이런다고 홀라당 넘어가기엔 내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원래 나는 내 맘 가는 대로 살고 자유연애를 표방하는 사람이라, 구차하게 찬 사람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아. 그러니 너는 열심히 후회해.#로맨틱 샤머니즘 #무당 공주 # 장난꾸러기 여주 #짝사랑 #후회남 #역하렘표지 by 에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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