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위 역하렘 소설 속 한줄짜리 엑스트라 마샤에 빙의했다.심지어 눈 떠보니 감옥이다?여주인공 클로이 덕에 겨우 살아나왔더니 나보고 혁명단 간부란다.하루아침에 혁명단이 된 것도 어이없는데,“널 잃을까 봐 미치는 줄 알았어.”대체 여주가 왜 나한테 플러팅을 하는 건데?심지어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북부대공도,“나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긴장 정도는 해.”미련 넘치는 눈으로 나를 붙잡는다.언제부터 내 플랜에 로맨스가 끼어들었지?탈옥범에, 평민에, 혁명단이라니.이렇게나 화려한 수식어는 필요 없어!“됐고, 난 돈이나 벌면서 유유자적 살 거야. 혁명 따위 알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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