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다면, 결심 해야죠."그날 밤, 금기의 선을 넘었다.그의 열정은 너무나 강렬해서 아라의 영혼 깊숙이 각인되었다.하지만 그것은 영원히 잊어야 할 실수일 뿐.하늘이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을까?그가 사촌의 약혼자로 다시 나타났을 때,운명의 장난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졌다.기주의 인생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가 나타난 것은 스무 살 겨울이었다.우아한 자태와 고고한 품위를 지닌 그녀는 움직일 때마다 기주의 심장을 흔들어놓았다.그래서 그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그 찬란한 존재는 가문의 그늘 아래 무너져내렸다. 돌이킬 수 없다면,포기해야 하는 걸까? 기주의 집착은 그렇게 시작되었다.하지만 선을 넘지 말았어야 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모든 것이 너무 깊어져 버렸으니.<[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