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에 맞게 개정된 작품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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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똑같은 오래된 K-RPG 게임 <이터널 나이트>.
고인물 랭커 유진혁은 우연히 만난 한동네 뉴비 ‘체다치즈’ 연시윤을 길드에 데려간다.
시윤은 게임에서도 밖에서도 그를 졸졸 쫓아다니며 애정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진혁도 귀여운 동네 동생이 생긴 듯해 열심히 뉴비를 돌보는데….
그런데 이 뉴비, 이상할 정도로 게임을 잘하고, 그를 좋아한다!
[파티] 모두까기인형 : 님 뭐 됨?? 아개1웃기네 ㅋㅋㅌㅋ
[파티] 체다치즈 : 나 버서커 남친인데 뭐?
[파티] 체다치즈 : 버서커 까면 뒤;져
…요즘 애들은 좀 적극적인가?
무언가 감추고 있는 이 고양이에게 수상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내 닥친 급작스러운 길드전과 연하의 귀여움에 오냐오냐하는 사이,
요 왕발고양이에게서 느껴지는 애정이 더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눈앞에 다가와 있었는데…?
“생각해 봐. 너랑 나랑 나이 차이가 몇이지?”
“10개월….”
어른으로서 이성을 잡고 애를 달래야… 아니 그렇지만 애가 우는데….
직진해 오는 시윤의 진심을, 진혁은 과연 계속 회피할 수 있을까?
한가로운 시골 여름,
게임도 연애도 바쁜 남자들의 우당탕탕 게임 생활!
* * *
“그래요! 저 미쳤어요! 형한테 미쳤다고요!”
정신 나간 고백을 들은 진혁이 지금껏 단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미지의 무언가를 본 사람처럼 절규했다.
“너 때문에 나도 미칠 것 같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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