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첫 대학교 캠퍼스.
20살, 첫 썸을 장렬하게 망쳐버린 채 종강을 맞이했다.
“너 소개팅 안 할래?”
짝사랑을 다시는 안 하기로 했으나, 소개팅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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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왜 이렇게 손을 가만히 못 둬요?”
“긴장해서 그래.”
“왜 긴장해요? 저 좋아해요?”
나는 장난삼아 물었다.
“어, 어어?”
그런데, 백도하 오빠가 심하게 당황했다. 누가 봐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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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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