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 유쓰(Our Youth)(15세 이용가)

아워 유쓰(Our Youth)(15세 이용가) 완결

#청게 #캠게 #짝사랑 #분리불안공 #양아치수

집안, 공부, 인간관계.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었던 고등학생 이지운은 그날도 권태에 시달리고 있었다.

정확히는, 한 학년 아래의 서예찬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너 이름이 뭐야?”
“서예찬이요.”
“이지운이야. 친하게 지내자.”

그리고 그날부터 지운은 예찬과 어울리며 천천히 마음을 쌓아 나간다.
예찬이 자신과 어울리는 내내, 결코 제 마음을 눈치채지 못할 것을 알지 못한 채.

“너 나 좋아해?”
“친한 선배로는 좋아해요. 혹시라도 연애 감정은 생길 일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
이윽고 더 이상 짝사랑을 버틸 수 없었던 지운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홀연히 사라져 버리고, 그제야 예찬은 제 안에 있는 감정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제 예찬은, 이지운이 필요했다.

* * *
(본문 중)

“형, 반가워요.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아요. 잘 있었어요?”
예찬은 천천히, 더없이 예쁘게 웃었다. 그러고는 고개를 기울이며 지운의 눈치를 살피는 것처럼 눈을 깜빡였다.
심장이 멎을 것 같았다. 지운은 한 번 더 혀를 깨물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얼굴 아래쪽을 세게 쥐어 내는 지운의 손을 보던 예찬이 이내 고개를 뒤로 물렸다.
“술 더 마실래요? 저 근처에서 자취해요.”
예찬의 말에 지운이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터질 듯한 심장 어딘가에서 싸한 설렘이 몰아쳤다.
안 돼. 취한 지운의 뇌가 멋대로 이 시간 이후의 일들을 그렸다.
“아니, 집 갈 거야.”
“오랜만이잖아요. 오늘 형이 나 죽이려고 하는 것도 꾹 참고 버텼는데……. 안 돼요?”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