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듯이 살아.”사생아로 태어나 시골로 쫓겨난 선우영. 비참한 삶에 묶여있던 그의 앞에 신비로운 소녀, 우정효가 나타난 건 운명이었다.그를 위해 단 한 번의 살을 날렸던 정효.그러나 그 칼날은 되돌아와 그녀의 삶을 처참하게 부쉈다.12년 후, 다시 선우영과 마주친 순간,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온갖 원귀와 업보를 이끌고 다가오는 남자.그는 더 이상 순수한 소년이 아니었다. 정효의 눈앞에 선 선우영은 어둠 그 자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피할 수 없었다.선우영, 그는 그녀 인생의 몸주였으니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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