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피는 꽃

달에 피는 꽃 완결

<달에 피는 꽃> 뛰어난 지혜를 저버릴 수 없어 남장을 한 채 서생으로 살아온 수아.
달이 뜬 밤에만 만날 수 있어 ‘월화서생(月華書生)’이라 불리는 그녀였다.

“내 너를 홍문관 학자로 등용하겠노라.”

월화서생 이야기를 듣고 몸소 그녀를 찾아간 임금, 현.
그녀의 매력에 그는 수아가 서생임을 알면서도 연정을 품게 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그 와중 정신없이 휘몰아친 정쟁 속에서 현에 의해 목숨이 위태해진 수아는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반년 후.

“살아 있었구나. 내 아름다운 달에 피는 꽃.”

모든 오해를 바로잡겠다는 듯 불타는 눈으로, 현이 나타났다.
그 어떤 왕보다도 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인재 영입을 위한 삼고초려에서 싹튼 연정의 씨앗.
그림자 세력의 음모 아래 어긋나 버린 두 사람의 사랑.
그들은 어둠을 이겨 내고 연정을 꽃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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