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레슬리 양, 제게 레이디와 춤을 출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엘리사의 첫사랑이자, 첫 연인,
그리고 4년 전 그녀를 버리고 떠난 개자식……
에단이 돌아왔다.
그것도 전쟁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지옥 같았던 과거의 기억에
에단과 엮이고 싶지 않은 엘리사였으나,
“엘리사, 또 감기 걸리겠다.”
“네 도움 따위 필요 없으니까 치워.”
밀어내고 도망쳐도 쉼 없이 다가오는 에단이
결국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떠난 이유도 말해 주지 않는
야속한 남자일 뿐임에도…….
“아직 날 좋아하잖아, 엘리사.”
“아니, 안 좋아해.”
“괜찮아. 내가 아직 널 좋아하니까.”
도대체 그의 진짜 마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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