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들의 군(君) (15세 이용가)

눈물들의 군(君) (15세 이용가) 완결

“참으로, 못되셨습니다.”

더부살이 열아홉 해,
가슴에 꽃물이 들었다.

“너는 계속 그놈을 연모해. 나는 그런 너를 연모할 테니.”

그러나 서툰 사랑은 꽃만 피우는 것이 아니더라.
가시가 되어 어여쁜 날들을 찌르기도 하더라.

“가면, 오지 마소서!”

기어이 울려야 가실 것이니, 이번에도 울어 드리리다!

“함가, 모율.”

너를 울리고 또 울려서 여기에 이르니
나는 그저 네게 눈물들의 주인일 뿐이라.

살가운 남편도, 다정한 군주도 되지 못하는
한심한 눈물들의
왕일 뿐이라.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모합니다. 사모합니다. 사모합니다.

푸릇한 잎은 서툰 마음들을 지나 시퍼런 멍으로 피었다.
‘눈물들의 군(君)’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