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방위 기사단 일원으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로넌 웬트워스’는
갑작스럽게 특무기사단의 부기사단장으로 인사 이동하게 된다.
인간과 마룡 간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주역이자
마룡 살해자인 단장 ‘케나즈 알프렛’를 필두로 한 영예로운 무리였던 특무기사단은
몇년 사이 빛나던 명예를 잃고 무기력에 빠져버렸고.
로넌은 그 특무기사단의 부기사단장으로서 기사단을 원상복구 해,
곧 열릴 마룡 토벌 기념 행사에 무사히 참여하게끔 만들어야만 한다는 상부의 명령을 받게 된 것.
“내가 분명 전했을 텐데. 계속 내 말을 무시하고 새로운 사람을 보내면 그때는 죽여버리겠다고.”
“네가 그만두지 않겠다면 제 발로 도망치게 해줄게. 이제부터 너 괴롭힐 거야!”
하지만 케나즈는 부단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괴롭히기 시작하고
모든 게 엉망진창인 기사단에
설상가상으로 단원들마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그런 로넌의 앞에
어느날 케나즈를 쏙 빼닮은 어린아이가 나타나는데.
과연 그는 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특무기사단을 정상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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