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보니 소설 속 오메가 여주, 리에트의 소꿉친구로 환생해 있었다. 심지어 자신은 베타 형질의 서브 남주인 데다가 머지않은 미래에 또 다른 소꿉친구이자 알파 남주, 세드릭과 대립하다가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에드가는 예정된 결말을 바꾸고자 이 삼각관계에서 빠져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기로 하지만,
“누구 마음대로 잊겠다는 건데? 이미 있었던 일을 없었던 걸로 만들 순 없어.”
어떻게 된 일인지 리에트는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버리고
세드릭은 러트를 함께 겪은 이후 적극적으로 에드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우린 이제 ‘친구’로는 못 돌아가.”
“…….”
“내가 안 돼. 내가… 그렇게 못 해.”
에드가는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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