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점수를 준 까닭은 개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안 맞는 소설이 될 수도 있겠다. 이건 분명히 하겠다. 무협과 판타지를 섞어 놓은 독특한 색이 있고, 이건 아마도 이 소설에서 밖에는 느낄 수 없을 것 같다. 밀도 높고 오밀조밀 다듬은 도입부가 인상적이었다. 세계관과 앞으로 작가가 어떻게 쓸 것인지 방향성까지 보여주는 압축 잘 된 한 편을 보았다.
소설에서는 협이라든지, 낭인이라든지 무협에서나 등장하는 단어들이 쏟아져 나와, 흡사 무협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고작 이것 때문에 잘 섞여있다 말할 수는 없다. 쥬논의 소설을 보면 단어는 판타지 단어인데,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무협소설 같지 않던가. 마찬가지로 이 소설도 내내 등장하는 '협' 에 대한 여러 메시지들이 무협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렇다고 무협은 아니고 보다 보면 판타지 같기도 하고, 뭔가 다른 소설 같기도 하고 잘 섞여있다. 일단 초반부 감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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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5일 7:54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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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소설에서는 협이라든지, 낭인이라든지 무협에서나 등장하는 단어들이 쏟아져 나와, 흡사 무협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고작 이것 때문에 잘 섞여있다 말할 수는 없다. 쥬논의 소설을 보면 단어는 판타지 단어인데,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무협소설 같지 않던가. 마찬가지로 이 소설도 내내 등장하는 '협' 에 대한 여러 메시지들이 무협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렇다고 무협은 아니고 보다 보면 판타지 같기도 하고, 뭔가 다른 소설 같기도 하고 잘 섞여있다. 일단 초반부 감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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