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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필요하잖아. 나한테 빌어. 그럼 얼마든 쏟아부어 줄 테니까.”
서린은 절망의 끄트머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녀에게 목줄을 채운 남자는 그녀를 더욱 몰아세웠다.
“계속 도망쳐 봐. 어디까지 도망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태겸은 그녀를 길들이고 서린은 그에게 길들여졌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허락한 울타리 안에서 도망쳐야만 했다.
“나에게 빌어. 내가 당신에게 빌었던 것처럼.”
결국 그녀가 도망쳤을 때, 서로에 대한 불신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제 목줄이 채워진 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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