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다른 남자와

결혼 후, 다른 남자와

‘난 왜 언니가 가진 거면 다 좋아 보이죠?’
결혼을 2주 앞두고 남자친구가 신혼집에서 내 친구와 뒹구는 모습을 보았다.
“세희가 자극이 됐나 봐. 솔직히 가끔은 갑갑했어. 다른 여자 한번 만나 보지도 못하고 너랑 이대로 결혼하는 거. 억울하기도 하고.”
충격받은 노을은 생각했다. 복수해야겠다고.
그들처럼 도덕성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짐승처럼.
“나랑 할래요? 목석같은 여자랑 한번 해 볼래요?”
창피하지도 않았고, 슬프지도 않았다.
낯선 남자였으니까. 다시는 볼 일 없는, 노을의 인생에 아주 작은 흔적도 남기지 않을.
“목석은 확실히 아닌 것 같고.”
“…….”
“체력이 약하긴 하네.”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인연은 며칠 후, 엉뚱한 인연으로 돌아오는데…….
“바람난 남자친구는 잘 처리했습니까?”
베일에 싸여 있던 에르하빈 코리아의 신임 대표, 류경이었다.
그는 노을과 눈을 맞추며 입가를 올렸다. 마치 너를 기억하고 있다는 듯.
“마음을 준다고 해도 안 받는다잖아, 홍노을 씨가. 내 몸만 좋아하고.”
노을의 장난감을 자처하며 마음까지 주려는 류경.
“그 자식이 지금 너 이용하는 거야. 너랑 하고 싶어서 너 힘든 거 이용하는 거라고.”
노을의 곁에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에 눈이 돈 혁진.
“왜 언니는 항상 좋은 것만 가져? 류경도 뺏을까.”
혁진을 뺏은 것도 모자라 류경마저 탐내는 세희.
노을은 그 모든 상황이 버겁기만 하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