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 영애, 에블린 베럿.그녀의 손이 닿은 꽃은 시들고, 가장 친한 친구는 죽었다.심지어 가문의 후계자인 오빠는 혼수 상태에 빠졌다."제가 북부로 가서, 약초를 구해 올게요."혹독한 훈련 끝에 소드 마스터가 된 에블린은 북부의 설산에 올라오빠를 살릴 전설의 약초를 찾아오기로 결심한다.하지만 북부와 그곳을 지키는 대공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는데..."아무나 설산에 오르는 걸 허락할 수 없네."그런데 어쩌다 보니 아무도 뽑지 못하던 북부 대공가 정원에 꽂힌 성검을 뽑아버렸다?!이거 아무도 못 뽑는 거 아니었나요...?당황도 잠시.용사가 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여신의 약속을 믿고 악신을 물리치기로 결심했는데.“저는 처음부터 진심으로 마음 깊이 당신에게 반해 있었습니다.”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그저 거래라고 하셨잖아요!"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최고의 외조를 보여드리겠습니다.""뭐라고요?!"오빠를 구하려고 했을 뿐인데 용사로 선택 받고 남편까지 얻게 된 에블린은 무사히 대륙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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