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자에게 미래를 빼앗겼다

빙의자에게 미래를 빼앗겼다

신은 나를 증오한다. 그게 아니라면 이 정도로 모든 걸 빼앗진 않았을 거다.마력이 흐른다는 폐광산을 겨우 찾아냈더니.‘아이고, 어째. 높으신 분이 어제 똑같은 제안을 하지 뭐요.’계약금을 걸기 전날, 누군가가 선수를 쳤다.거지 패를 먹이고 재우며 사냥꾼 길드를 만들었더니.‘우리도 출세라는 걸 해 보고 싶거든. 은혜는 다음 생에 갚을게.’귀족가에서 기사 작위를 내리겠다며 큰돈을 주고 데려가 버렸다.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남은 재산을 다 털어 그림 한 점을 사고자 했다.‘보는 눈이 있군요. 제국민들도 그럴까요?’‘내가 그렇게 만들 거예요.’그러나 계약 직전, 화가는 나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모든 게 실패한 불운한 삶.그 끝에 다다른 순간, 그 여자가 찾아왔다.“디테일한 게 헷갈릴 때는, 그냥 네 행보를 지켜봤지. 그러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내가 조금 더 빨랐던 거야.”내 모든 계획을 빼앗은 단 한 사람, 그레이스 세르베.“내가 벤치마킹한 인물, 그게 바로 아이리스, 너야.”그녀는 빙의자였다.*그녀와 엉켜 싸우다 열여덟 살로 돌아왔다. 모든 것을 기억한 채로.“그랬구나.”나는 거울 앞에 서서 중얼거렸다.“나 정말 다 가졌었네.”그레이스, 네가 왜 그렇게 자신만만했었는지 아주 조금은 이해하겠어.세상의 비밀을 안다는 건, 정말로 강력한 무기였구나.파랑초록분홍 장편 소설 <빙의자에게 미래를 빼앗겼다>

더보기

컬렉션

평균 3.25 (2명)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