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사슬에 얽혀 [독점]

너라는 사슬에 얽혀

“자,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상품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의 노예 시장.
그곳에서 그는 마침내 찾아냈다. 
칼레한 바스타스, 그를 옭아매는 저주를 없앨 유일한 희망이자.
그의 일족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이 땅의 여왕이 되었을 그 아름다운 노예 계집을.
***
 
바스타스 제국의 유일한 후계자 칼레한. 그에게 내려진 신탁. 
[바스타스가 멸망시킨 라이사르 왕조의 후예가 씨를 꽃 피울 때, 바스타스를 향한 저주가 힘을 다할 것이다.]
 
고귀하신 신의 뜻 치고는 그 의미가 꽤 명확하지 않은가.
칼레한은 저주를 풀고 라이사르 왕조의 후예가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 헤맨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한 노예.
“맥세스 폐하의 마음을 빼앗았다던 라이사르의 마지막 여왕, 셀레르엔의 환생인 듯 놀랍도록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거금을 주고 사 온 여자와의 첫날밤을 준비하며, 그는 드디어 지긋지긋한 저주에서 풀려날 것이라 기대했다. 
기이한 적막감에 문을 연 욕실, 그 안에서 그녀가 죽어 가고 있는 것을 목도하기 전까진.
죽어 가는 그녀를 살려낸 그는 마침내 결심했다. 
여자의 생도, 죽음도, 전부 제 손아귀에 쥐어야겠다고.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