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미 내 눈에 띄었어. 그러니… 도망치지 마."
한 순간, 낯선 시선이 그녀를 덮쳤다.
형사 송아리는 경찰청 실종수사전담반 ‘레드 팀’의 핵심 요원.
거친 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그녀에게, 어느 날부터 알 수 없는 시선이 따라붙는다.
우연? 아니, 계획된 집착.
그의 존재는 마치 그림자처럼 다가와 그녀를 포위했다.
서늘한 미소, 지워지지 않는 시선, 그리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듯한 그의 말들.
“아주 오래전부터 널 보고 있었어.”
사건은 이미 시작됐다.
차갑게 식은 시체, 사라진 증거, 엉켜버린 진실.
그녀가 쫓는 범죄의 끝엔, 예상치 못한 이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손을 내민다.
“이제 네가 나를 믿어야 할 차례야.”
그는 수호자인가, 아니면 더 위험한 존재인가?
숨 막히는 추격전 속, 사랑과 의심이 뒤엉킨 치명적인 이야기!
강렬한 로맨스와 짜릿한 스릴러의 완벽한 조합!
진실을 쫓다 보면, 결국 사랑을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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