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아나이스.
‘이번에도 역시나!’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육감적인 미녀를 끼고 돌아왔다.
심지어 2세도 준비됐단다!
결국 혼인 무효로 남편과 정부를 인생에서 깔끔하게 도려냈다.
그렇게 친정으로 돌아왔더니, 망하기 직전이다.
부모님도 살리고 영지도 일구며 나름 착하게 살았다.
그 보답일까?
이 세계 최강자가 곁에 눌러앉고 동방의 비급 의서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그 덕에 차린 한의원이 미어터진다.
“환자들은 줄을 서시오!”
“흠흠, 이분은 황제 폐하십니다.”
“그래서요?”
황족은 뭐, 안 죽는대?
세계 최강자, 마법사, 전남편, 흑막까지. 누구도 예외는 없다.
모두 내 앞에 줄을 서야 한다.
죽기 싫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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