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살해한 죄로 자하산에 유폐된 표범 영물, '낙영'.뒤틀린 소유욕과 집착으로 얼룩진 채 살아가던 그의 앞에, 신들에게 쫓기는 주술사 소녀 '유사월'이 나타난다.낙영은 사월을 신들로부터 숨겨주는 대가로 단 하나의 조건을 내건다.'두 번 다시 자하산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그러나 사월은 신들에게 몰살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차근차근 힘을 기르며 도망칠 계획을 세우는데...“잊지 마라, 너는 내 거야. 그 몸에 드나드는 숨 한 가닥, 그림자 한 자락마저 내 거라고.”속고 속이고, 도망치고 쫓는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사랑의 끝은 파멸일까, 구원일까?#한국판타지 #퇴마물 #순애물 #집착물 #인외존재 #연상연하 #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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