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조선 시대 가상의 임금 이선. 그리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그의 친동생 가현대군, 이세하.
두 사람의 아버지가 왕위에 있을 때부터 실권을 틀어잡은 훈구파의 횡포로 엉망이 된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임금 선은 애를 쓰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한다.
그런 형을 대신해 낮에는 일부러 한량 생활을 하고 밤에는 도적으로 둔갑해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몰래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던 세하는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잡으려는 관리들에게 공격을 받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피신한 기루에서 만난 기녀에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게 된다.
세하와 선을 부모님의 원수로 오해하고 기녀로 위장했던 월아는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 세하를 다짜고짜 죽이려 달려들고 두 남녀는 이 만남을 계기로 어쩐지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점점 더 세력이 강해지는 훈구 세력에 의해 선은 목숨까지 위협 받게 되고..
원하지 않았던 왕위에 억지로 오른 이후 생기는 위기와 고난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가꿔가는 어느 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인사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하숙생입니다.
DC INSIDE 각종 드라마 갤러리 및 여러 커뮤니티에 팬픽을 연재하며 전전하다 드디어 한 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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