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 엘레모어.원작 <혁명의 별>속 악녀에 빙의했다.하필이면 내 최애 에티어스와 대립하는, 숙청 1순위 대상 악역에 말이다.그런데 작가 양반? 이 미션은 뭐죠? [ 답답한 활자에서 벗어나, 소설의 등장 인물로서 주인공 에티어스를 도울 수 있는 멋진 현실! ][ 조건 달성 실패 시에는 그저 사망하게 될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에티에게 후원을 들키지 말고, 그의 혁명을 도와야 한다니.실패하면 내가 죽는다고?***'에티! 힘내.'나는 그를 남몰래 열심히 후원해 주면서도,“지독히도 날 괴롭히고 싶은 모양이군.”“착각하고 계시네요. 저는 황제 폐하의 신하로서, 마땅한 일을 집행한 것뿐이에요.”앞에서는 돈 많고 거만한 악녀인 척 후원을 숨겼다.'어차피 혁명할 때쯤 옆나라로 튀고, 같은 하늘 아래 에티의 성공 소식을 들으며 뿌듯해하면 되겠지.'그렇게 모든 게 잘 풀릴 줄 알았는데.그의 푸른 눈동자가 서늘하게 빛나며 나를 옭아맨다."후원했으면 책임져야지, 내 곁에서 평생."어쩌다 들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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