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유일의 레전드급 ‘카드 모으는 어린이’로 각성했다.양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건 애당초 포기.‘불가능한 부분에 마음 쏟지 말자.’대신 카드에서 소환된 영웅들에게 마음도 주고 정도 주고 곁을 내줬다.이들은 절대로 날 배신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니까.무조건적인 내 편이니까.이들이 내 가족이 되어주었다.“제가 부자가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채리죠.”……넴?“이채리 왜 아프고 난리냐? 짜증 나니까 엘릭서 만들어 올게.”그거 지구에서 만들면 전쟁 난다며.“지구의 무력전쟁 통일도 나쁘지 않겠지. 천하를 손에 쥐여주랴?”천마 언니는 위험하다.한다면 진짜 하니까.-꼬북!꼬북이, 동의하지 마! 좋아요 표현하지 마!머리 위에 하트 띄우지 마!***채리는 언젠가 다가올 아포칼립스 세계를 대비해야 했다.그래서 원작 속 주요 인물들의 성장을 도우며 함께 자랐다.“맞아. 내가 남주야. 네가 그렇게 가르쳤으니까.”“지구 종말 같은 건 신경 안 써. 난 채리만 있으면 되는걸?”“위험한 건 내가 한다고 했잖아. 왜 사람 미치게 하지?”지구를 지켜야 할 주요 인물들의 성격이 어째 좀 이상하게 변해 버렸다.많이, 너무 많이.#가족후회물 #집착 #똑똑여주 #먼치킨 #원작파괴물 #아포칼립스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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