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신데렐라> <피플앤스토리 로맨스 공모전 수상작>
평양에서 경성까지, 개화기 로맨스!
출신도 신분도 뛰어넘는 로맨틱 스캔들!
평양에서 제일가는 기루 연화관의 막내 기생 난향의 첫 손님이 결정된다. 그 상대는 호색한으로 소문 난 평양감사! 그런데 이게 웬걸? 난향이 머리를 올리기로 했던 날, 평양 감사가 독살당해 죽어버리는데?!
정식 기생이 되지 못한 난향은 경성에 있는 서양식 병원에서 의녀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결국, 난향은 기생의 길에서 벗어나고자 경성으로 향한다.
경성의 병원에서 난향을 맞이한 의사는 세상에서 가장 까칠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남자, 주민건! 미국 유학을 갔다 온 민건의 눈에는 막무가내로 의녀가 되게 해달라는 조선인 기생 난향이 탐탁지 않을 뿐이다.
우여곡절 끝에 의녀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게 된 난향. 하지만 미국 생활에 익숙한 민건과 남녀가 유별한 조선 문화에 익숙한 난향은 사소한 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당돌한 그녀의 모습 뒤에 숨어있던 순수한 매력을 발견한 민건은 조금씩 난향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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