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극악의 악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빙의했다. 문제는 히든 엔딩을 봐야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게임의 캐치 프레이즈가 <인성이 나쁘면 살기 편함>인 데다, 이 게임의 썩은물 유저인 만큼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SYSTEM] 일일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브레겐츠 제국 최고의 악녀로서, 당신은 상대를 단칼에 기선 제압해야 합니다. 일일 목표치를 달성해 보세요. · 거울 보고 욕하며 뺨 때리기 연습 (0/100)게임 시스템이 좀 이상하다…?거기다.“이 계약서는 사기다! 주 120시간 근로라니?”“왜? 이거 네가 서명한 거잖아.”프로 과몰입러 암살 길드장을 노예 계약으로 묶고.“춤을 추며 이렇게 발을 밟힌 적은 처음이군요.”“전하도 밟아주세요. 그래 주시면 저는 정말로… 기쁠 것이에요.”1순위 남편감인 황태자에겐 변태로 찍혔으며.“제가 신을 안 믿거든요.”“괜찮습니다. 여신께선 그조차 포용하실 테니.”광신도 성기사 단장 앞에서 불신자 커밍 아웃을 했는데도…“반려 검증을 받는다고 한 건 너 아니냐?” “이렇게 막 대해지는 건 처음이라… 짜릿하군요.”“신앙 안에서는 혼인이 허용됩니다.”나사가 한 개, 아니, 열댓 개 빠진 남편 후보들이 나를 쫓아다닌다…?“네가 날 이상하게 만들어.” 심지어 흑막(추정)남까지!아니, 왜 자꾸 내가 좋다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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