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로 올라가면 널 반드시 내 배필로 맞이할 거야. 물론 아바마마께 먼저 인정받는 태자가 되어야겠지. 그때까지 기다려 줘, 청룡.”동(東)의 수호신이자 푸른 용의 신수인 청룡.어느 날 뜻하지 않게 갓 태어난 옥황상제의 막내 아들 소성을사신(四神)인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약관의 나이까지 맡아 키워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하지만 아기 태자는 사신들 중 오로지 청룡의 손만 타게 되는데…….천계의 별, 소성 태자와 청룡의 운명적인 연(緣)과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 본 작품은 제주의 창세 신화 ‘천지왕본풀이’ 및 기타 한국 신화를 결합하여 각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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